[도서리뷰] #11. 신라왕조실록 Volume.1: 혁거세거서간~지증마립간편

 

《 목차 》

• 제1대 혁거세거서간

• 제2대 남해차차웅
• 제3대 유리이사금
• 제4대 탈해이사금
• 제5대 파사이사금
• 제6대 지마이사금
• 제7대 일성이사금
• 제8대 아달라이사금
• 제9대 벌휴이사금
• 제10대 내해이사금
• 제11대 조분이사금
• 제12대 첨해이사금
• 제13대 미추이사금
• 제14대 유례이사금
• 제15대 기림이사금
• 제16대 흘해이사금
• 제17대 내물이사금
• 제18대 실성이사금
• 제19대 눌지마립간
• 제20대 자비마립간
• 제21대 소지마립간
• 제22대 지증마립간

 

《 리뷰 》

삼국유사에서는 신라를 박혁거세거서간~지증마립간까지를 상대, 법흥왕~진덕여왕까지를 중대, 태종무열왕~경순왕까지를 하대로 구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삼국유사의 구분에 따른 상대를 기준으로 책을 구성하였다. 일반적인 왕조사를 열거하는 것처럼 왕을 소개하고, 이후 왕의 치세에 일어났던 일들을 설명하는데 단순히 삼국사기, 삼국유사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위서 논쟁이 있는 화랑세기, 그리고 일본의 역사서는 속일본기까지 다루어 상대적으로 부족한 내용을 보충하고 있기에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내용이 많은 편에서는 소제목으로 적절한 양을 분배하기 때문에 역사를 읽는다고 생각하면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도 끊어 읽을 수 있기도 하고, 책 자체가 소책자처럼 구성되어 있기에 일반적으로 역사 책을 읽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난관과 같은 어려움은 이 책을 읽을 때는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