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 목차 》
• 유리왕과 여인들
• 한밝산 무휼 왕자
• 태자 무휼
• 대무신왕 무휼
• 부여정벌
• 낙랑 정벌과 서토 진출
《 리뷰 》
고구려에서 가장 위대한 정복 군주는 누구일까? 많은 사람이 광개토대왕, 또는 장수왕을 뽑을 것이다. 그러나 의외로 고구려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한 왕은 문자명왕이었다. 그리고 고구려인들에게 위대한 전쟁의 신으로 불린 왕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무휼, 대무신왕이다. 해당 소설은 고구려의 위대함을 알리면서, 조선 고토의 회복을 위해 꿈을 꾸었던 주몽의 꿈을 이룩한 정복 군주로서 대무신왕을 그리고자 하였다. 다만, 이 책은 야사류의 일종인 한단고기의 학설을 채용하고 있어서 소설의 전개가 고대사의 위대한 민족으로서 치우치고 있어서 아쉬움이 있다. 또한, 그렇게 위대한 민족으로 포장하고자 했음에도 요서태수 전담에게 고구려가 위축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 또한 실제 역사에 그러한 일이 없었음에도 굳이 집어넣어야 했었을 장면이었나 조금은 아쉬움이 묻어나기도 하였다. 그러나 해명 태자를 화희의 아들로 설정하는 등 고구려 초기사에서 나오는 사람의 관계들을 작가의 나름의 상상력으로 풀어내고자 하는데, 그러한 부분이 읽으면서 개연성을 주기도 하면서 재미를 이끌어낸다.
728x90
'리뷰 (Review) > → 서적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리뷰] 부여의자 (0) | 2024.05.13 |
---|---|
[도서리뷰] 김유신 말의 목을 베다 (0) | 2024.05.12 |
[도서리뷰] #38. 광개토대제 Volume.2: 난조의 고구려 (0) | 2024.05.09 |
[도서리뷰] #37. 계백: 백제의 마지막 혼 (0) | 2024.05.08 |
[도서리뷰] #36. 서라벌 사람들 (0) | 2024.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