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38. 광개토대제 Volume.2: 난조의 고구려

 

《 목차 》

• 의로운 함성

• 새로운 시작의 몸부림

• 국운의 황태자

• 황태자의 정혼

• 황태자의 대망과 모두수를 얻음

• 부견은 죽고 모용수 후연을 세우다

• 경국지색

• 난조의 와신상담

 

《 리뷰 》

개연수와 기황후 일파를 몰아내기 위해 국내성에 잠입한 담덕 공자와 위국군 일행은 신출귀몰한 작전으로 국내성을 진압하고 개연수와 기황후를 사로잡는다. 그리고 혼란한 국정을 바로잡기 위해 태제 이련이 황제에 즉위한다. 이연의 즉위 이후에 개연수와 기황후를 비롯한 역적 일당은 반드시 처단해야할 필요가 있었지만 기황후는 선황 소수림제의 승은을 입은 몸이었기에 참할 수 없다는 여론이 만들어져 개연수를 비롯한 그 일파만을 참형에 처한다. 그리고 혼란한 국정을 수습하고자 담덕 공자는 다양한 정책들을 건의한다. 이련 황제는 차기 황태자의 자리로 담덕을 낙점하지만 담덕은 이련 황제의 둘째 아들이었던 까닭에 형 담망이 황태자에 올라야 했었는데, 형 담망의 양보로 담덕은 황태자의 지위를 계승한다. 이후 황태자가 된 담덕은 위국군 시절 혼인을 약속한 부여성주 곽활의 딸 약연과 정식으로 혼례를 치룬다. 고구려의 혼란함과 주변 정세의 급박함에 따라 각지의 지역에서 고구려를 공격해온다. 백제의 백전노장 진무가 고구려를 습격함에 있어서는 모두수란 뛰어난 장군을 만나는 쾌거와 더불어 백제군에게 승리를 거두게 되고, 연의 위성국 동부여와 말갈의 연합군이 책성을 침공하자 화전술로 이들을 몰살하는 성과도 거둔다. 한편, 연나라의 또 다른 위성국인 북부여의 침입에도 승리를 거두었고, 동부여의 재침입에서는 역으로 반격하여 동부여를 추격하여 조공의 약속까지 받아낸다. 그리고 그러는 와중에 중원에서 힘을 기른 후연의 모용수가 50만의 병사를 일으켜 고구려의 요동성으로 향한다. 요동성 성주 치요개는 주변의 성에 지원군을 요청하지만, 지원군은 당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