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나당연합군의 갑작스러운 침공에 백제는 혼란에 빠진다. 계백은 백제의 국운을 걸고 황등야산의 벌판에서 일전을 준비하여 신라에 맞서지만 반굴, 관창의 희생으로 기세가 오른 신라에게 패배한다. 이후 신라군은 당나라군과 합세하여 의자왕의 항복을 받으면서 백제를 멸망시킨다. 이후 복신을 비롯한 많은 장수가 백제부흥군을 일으켰고, 의자왕의 서자 부여궁은 김춘추를 암살한다. 신라에는 법민이 왕위에 오르고, 백제 잔적을 토벌하는데 열을 올리지만 도리어 왜국에서 부여풍이 돌아와 백제부흥군을 규합한다. 그러나 내분이 생겨 복신이 도침을, 부여풍이 복신을 죽이면서 와해된다. 한편, 고구려는 사수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지만 을지유자, 연개소문이 차례로 숨을 거두었고 연개소문의 아들 남생이 작위를 이었지만 동생들과 불화로 당나라로 도망쳐 향도가 된다. 이렇게 내분이 일어나자 연전연패하며 고구려도 멸망한다. 보장왕의 서자 안승과 검모잠이 이에 분개하며 고구려의 부흥을 외친다. 한편, 김문영이 당나라의 옥에서 숨을 거두자 신라와 당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새로운 전쟁이 다가옴을 느낀다.
728x90
'리뷰 (Review) > → 서적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라 왕실의 비밀 (0) | 2024.07.22 |
---|---|
삼한지 Volume.8 (0) | 2024.07.04 |
[도서리뷰] 고구려의 그 많던 수레는 다 어디로 갔을까: 고구려인들의 삶의 원형을 찾아서 (0) | 2024.07.03 |
대륙의 한: 백제 요서 경략사 Volume.2 (0) | 2024.07.02 |
[도서리뷰] 삼한지 Volume.7 (0) | 2024.07.01 |